샤인머스켓 '팰릿단위저장기술' 봄출하 가능하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만든 청포도 종으로 과육은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머스켓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난다.

일본 오카야마현의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처음으로 식재 되었으
며 2012년 이후 로열티 없이도 재배및 수출
할 수 있는 정식 권리를 획득하였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산과 한국산의 품질 차이가 없으며, 이 품종의 수출 국가 또한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샤인머스켓의 최초 재배지기도 한 경상북도에서 재배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상주, 김천과 같은 기존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샤인머스켓의 효능
⊙비타민 C,비타민 K,비타민 B6가풍부하여
면역력 개선, 피부 미용, 감기 예방, 혈액 응고,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으
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 좋다.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심장 질환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껍질째 먹는 국산포도인 ‘샤인머스켓’을 이제는 5월에도 맛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장기 저장 기술을 적용하면 봄 출하가 가능해진다
고 한다.
선물용 고급 과일 수요가 증가하는 5월에도 샤인머스켓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국내·외에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인기 있는 포도 품종이지만 부패 발생이나 식감 저하로 인해 봄에 출하하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한다.
이런점을 개선하기위해 경북농업기술원
에서는 2018년부터 연구에 착수해서
6개월 간 장기로 저장하는 팰릿단위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
경북도내 수출 단지와 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해 현장 적용을 실시했다.

팰릿 단위 저장 기술이란 부패를 막아주는 아황산가스를 방출하는 선도 유지 패드를 포도상자에 넣고 이를 여러 층으로 쌓은 다음 한꺼번에 포장해 0~1℃ 정도의 저온에서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작년 10월 하순에 수확한 샤인머스켓을 장기 저장이 가능해진다.
팰릿 단위 저장 기술로 지난 3월 19일 베트남
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6개월 저장한 4월 23일에는 국내 도매시장에 출하함으로
써 국내·외의 봄 출하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한다.
출하된 샤인머스켓은 2주 정도 유통이 가능하므로 5월에도 샤인머스켓을 맛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샤인머스켓의 경우에도 집중 출하기인 10월
의 도매시장 특품 평균 가격이 ㎏당 1만3900원 정도였으나 3월의 베트남 수출 가격은 2만5530원, 4월 국내 도매시장 가격은 2만3500원 정도로 1.7배~1.8배 정도
가격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과일을 저장하면 보편적으로 제철에 비해 가격이 높아지므로 농가에서는 소득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품질의 손실은 더 많아지는 반면 제철에 파는 것 보다는 가격 증가폭이 커서 농가에서는 저장에 의한 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저장 기술과 재배 기술을 연계하면 샤인머스켓을 연중 공급 체계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신과일을 싫어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하지만 제철에도 가격이 높은편인데 저장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수출에도 기여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은 주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가격이 비싸다는건 어쩜 대중화될 수 없는 과일이라는 뜻도 된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해져서 수입산과일과 비교해 가격면에 경쟁력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사먹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농가소득도 증가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효과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출처 국민일보 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