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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환자의 '구강건강'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관련성 있다.
    기타 유용한 Tip 2022. 1.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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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하루의 칫솔질 횟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간 관련성이 있다고 한다.

    하루 칫솔질을 0~1회 하는 당뇨병 환자는 2회 이상 하는 당뇨병 환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전지민 연구원,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에서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사진 네이버지식백과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치주염 역시 잘 발생하는데 이러한 구강질환은 장기적으로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진권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시행했고 기존에 심근경색 및 뇌경색이 없던 당뇨병 환자 1만 7009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평균 11년간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한 결과, 치주염을 지닌 당뇨병 환자들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조정 위험비(Adjusted HR)는 1.17로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하루에 칫솔질을 2회 이상 수행한 환자들은 하루 1회 이하 수행한 환자들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조정 위험비가 0.79로 위험도가 월등히 낮았다.

    치아가 여러 개 빠졌거나 충치가 많은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권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에게 구강건강은 치과적인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심뇌혈관 합병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함께 꾸준한 양치 등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개선하는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성을 밝힌 연구는 SCI급 국제 저널 ‘DIABETES & METABOLISM’ 11월 호에 게재됐다.

    출처 헬스조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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