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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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윤여정' 트로피보다 잠이 더 좋아힐링스토리 2021. 4. 28. 03:47
26일(한국시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유쾌한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27일(한국시간)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의 오스카를 잃어버리지 말아요, 윤여정(Don't lose your Oscar, Yuh-Jung Youn)"이라는 글과 함께 윤여정의 상황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윤여정씨는 시상식이 고단했는지, 오스카 트로피 조차 잊고 객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다. 객석을 청소하던 한 직원이 윤여정씨가 앉은 객석 뒤에 떨어진 오스카 트로피를 발견한자 직원은 조심스럽게 윤여정씨를 깨워 "당신 것이 아니냐"고 물으며 트로피를 건넸다. 윤여정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아 안고 다시 잠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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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춘호회장 빈소 찾은 원로배우 '강부자'힐링스토리 2021. 4. 1. 00:54
원로배우 강부자씨(80)가 29일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한다. 강부자씨는 농심 광고에 다수 출연하면서 '안성댁'으로 불리워졌다. 팔순 고령의 나이에도 혼자 줄을 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방침의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신 회장의 영정 앞에 국화를 놓았다. 눈물 어린 시선으로 신 회장 영정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서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육개장 사발면, 사리곰탕면, 너구리 등 농심을 대표하는 스테디 셀러의 모델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1994년 모델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로도 농심 라면을 즐겨먹으며 관심을 계속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씨는 조문을 마치고 나서면서 "제가 13년간 농심에서 활동했는데, 신 회장님이 저를 예뻐했다고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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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도한 주인 살린 견공 '영웅' 찬사받다.힐링스토리 2021. 3. 30. 00:00
지난 23일 아침(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헤일리 무어라는 여성이 반려견을 데리고 집 주변을 산책했는데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면서 길옆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근처 CC(폐쇄회로)TV에 촬영되어 있어 방송에 공개되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 커다란 하얀색 개(클로버)는 주인이 쓰러지자 잠시 상태를 살피는가 싶더니 심각성을 인지한 듯 목줄을 빼고 달려오는 픽업트럭을 멈추기 위해 도로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클로버는 차량이 다가오자 서서히 뒷걸음을 하면서 차량이 멈춰주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놀란 트럭 운전자 드라이든 오트웨이는 주변을 살피며 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와 쓰러진 여성의 구조를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클로버는 주변에 있던 다른 주민 대니엘 필론의 관심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클로버는 주인을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