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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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인 '대추'가 우리 몸에 작용하는 효능약용식물 2021. 10. 30. 20:31
가을이 제철인 대추는 남부 아시아가 원산지다.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영양 간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경산, 군위, 청도, 충청북도 보은 등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대추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가가 풍부하다. 말려 보관하면 해를 넘겨 먹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과실은 생식할 뿐 아니라 채취한 후 푹 말려 건과(乾果)로서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쓰인다. 대추는 생활속에서 가공하여 대추술, 대추차, 대추식초, 대추죽 등으로도 활용한다. 예로부터 민간 치료제로도 널리 쓰여 온 대추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정리한 내용을 코메디닷컴이 공유했다. ◆ 대추의 효능 ⊙ 노화 방지 철이 녹스는 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산화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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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차(茶)의 종류약용식물 2021. 10. 29. 02:37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진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큰 올겨울이다.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차 재료를 헬스조선뉴스가 알아보았다. ◆ 둥굴레 뿌리줄기를 약으로 이용하는 둥굴레는 맛과 향이 우수해 차로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약용작물이다. 둥굴레의 뿌리 줄기는 그대로 볶거나 졸여서 먹기도 한다. 동의보감, 대한민국약전외한약 등에 따르면, ■ 둥굴레 효능 ⊙ 둥굴레는 갈증을 멈추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며 마른기침을 낫게 한다. ⊙ 피로와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 둥글레차 끓이는 방법 둥굴레를 차로 끓일 때는 물 500mL에 깨끗이 씻은 둥굴레 20g을 넣고 끓인다. 시중에 판매되는 차 제품을 이용해도 좋다. ⊙둥글레 섭취 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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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효능을 지닌 '비단풀'약용식물 2021. 7. 13. 00:52
비단풀은 땅바닥을 비단처럼 곱게 덮는 풀을 말한다. 한해살이풀로 생김새가 비단처럼 잎새에 자줏빛 점이 하나씩 박혀있고, 줄기에서 또 새줄기가 자라나 마치 혈관처럼 예쁘게 퍼져나가는 것이 마치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비단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빈대처럼 땅바닥에 바짝 붙어 기어 다닌다 해서 땅빈대라고도 불린다. 종류로는 애기비단풀, 비단풀, 큰비단풀이 있으며 모두 같은 약재로 사용한다. 주로 길옆이나 밭, 습기가 많고 햇빛이 잘 드는 곳, 자갈이 많은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꽃은 8∼9월에 붉은 보랏빛으로 피고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씨앗은 0.7㎜로 회갈색이다. 다 익으면 겉껍질이 순간적으로 탁 벌어지면서 10∼80㎝까지 날아가 씨앗을 퍼뜨린다. 미쳐 자라지 않은 여름철의 어린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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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덕유산에서 발견된 100년 넘은 천종산삼 감정가는?약용식물 2021. 5. 11. 02:08
산삼(山蔘)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산중에서 자연 발아하여 자란삼을 일컫는다. 산삼은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며, 씨를 섭취한 새의 배설물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이후 여러 해에 걸쳐 잎과 줄기의 개수를 늘리며 뿌리를 깊이 드리우면서 자란다. 경남 함양군 덕유산 자락에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고 한다. 산삼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함양인데 백두대간을 축으로 1,000m 이상의 산세에 둘러싸여 있는 함양은 전형적인 청정 산골로 예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해서 중국의 진시황은 이곳에서 불로초라고 알려진 산삼을 구하기도 했다는 말이 전해온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62살 이모씨가 지난 5월7일 덕유산 해발 700m 지점에서 천종산삼을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 천종산삼이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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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버릴게 없는 머위(머구)의 효능약용식물 2021. 4. 23. 05:50
머위는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모두 이용하는 식재료이다. 3월부터 4월에 걸쳐 다습한 밭둑이나 산자락에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넓은 잎이 수북하게 쌓이며 덩굴처럼 보이기도 한다. 머위는 따로 밭을 일구거나 거름을 줄 필요는 없지만, 종묘상에 가도 구할 수 없다. 머위를 기르고 싶다면 자란 머위를 캐 옮겨 심어 두면 봄철에 꽃을 피우며 자라난다. 머위 뿌리를 구해서 번식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머우' 혹은 '머구'라고도 불린다. 머위의 효능은 아주 다양한데, '머위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곰들도 좋아하는 식물로 겨울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먹는 식물'이라고 한다. 시장에 가 보면 갖가지 봄나물이 나와 있지만 그중에 하나인 머위의 어린 잎은 살짝 데쳐 쓴 맛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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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만큼 뛰어난 약재 '가시오갈피'효능약용식물 2021. 4. 21. 03:54
가시오갈피나무는 가시오가피라고도 한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남북도,평안남북도,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에 자라며, 중국 동북3성과 극동러시아에 분포한다. 고도 700m 이상에서 자라고 저지대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꽃은 7월중순에서 8월초에 연한 자주색이 도는 황색으로 핀다. 생김새가 두릅나무과(科)의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 되었다한다. 손바닥 모양으로 펼쳐지는 잎은 산삼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생태적 특성도 산삼과 비슷하다. 산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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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과 염증치료 개선에 도움되는 식재료 '가죽나물'약용식물 2021. 4. 18. 21:35
참죽나무는 얕은 산지에 많이 분포하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참죽나무의 여린잎을 가죽나물이라고 한다. 이른봄에 올라오는 가죽나물은 독특한 향이 있어 별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갈색을 띠는 어린 순은 5~6월 채취 가능하며 겉절이로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기도 한다. 더 자란 것은 장아찌를 담거나 찹쌀풀을 발라 말린 뒤 기름에 튀겨 부각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조계종 사찰음식의 명장이신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사찰음식으로 ‘가죽전’을 추천하셨다. 가죽전은 가죽나물을 주재료로 묽은 밀가루 반죽을 묻혀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 가죽나물은 “맛과 향도 뛰어나지만, 건강을 위해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라고 강조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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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의 제왕 '두릅' 효능 알고먹자약용식물 2021. 4. 11. 03:21
3월말에서 5월경이 제철인 두릅은 목말채, 모두채 라고도 부른다.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서 산나물로 먹는다.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춘곤증에 최고의 나물로 불린다.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으며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가시로 인해 채취하기 힘들지만 채취경쟁이 심하다 보니 자연산은 구하기 힘들 정도의 귀한 봄철의 식재료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채취량이 적어서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내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나무두릅은 강원도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잎나물과는 달리 나무순으로 두툼하고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기로 , 맛뿐 아니라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