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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도한 주인 살린 견공 '영웅' 찬사받다.
    힐링스토리 2021.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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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아침(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헤일리 무어라는 여성이 반려견을 데리고 집 주변을 산책했는데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면서 길옆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근처 CC(폐쇄회로)TV에 촬영되어 있어 방송에 공개되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 커다란 하얀색 개(클로버)는 주인이 쓰러지자 잠시 상태를 살피는가 싶더니 심각성을 인지한 듯 목줄을 빼고 달려오는 픽업트럭을 멈추기 위해 도로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클로버는 차량이 다가오자 서서히 뒷걸음을 하면서 차량이 멈춰주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놀란 트럭 운전자 드라이든 오트웨이는 주변을 살피며 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와 쓰러진 여성의 구조를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클로버는 주변에 있던 다른 주민 대니엘 필론의 관심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클로버는 주인을 구조하는 두 남성이 자신을 경계할 것으로 생각한 듯 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꼬리를 흔들어 호감을 나타냈다.

    오트웨이와 필론은 바로 구급차를 불렀으며, 다행히 무어는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았다고 29일 캐나다 방송 CTV뉴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이 전했다.

    클로버가 이날 주인을 구하기 위해 보여준 영민한 행동은 말만 못 했을 뿐 사람과 거의 같은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태어난 지 이제 1년 반 정도 돼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에 있는 클로버는 마렘마 품종의 잡종견이다.


    오트웨이는 클로버가 자신의 트럭을 세우던 상황을 떠올리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개가 트럭을 막기 위해길로 뛰어들었다"며 "개는 나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인이 괜찮은지 확인했다. 정말 놀라웠다"고 밝혔다.

    정신을 차린 무어는 발작의 원인을 모른다며 클로버를 칭찬함과 동시에 큰 감사를 나타냈다.

     


    무어는 "나는 구급차에서 깨어났고 정말 혼란스러웠다"며 "클로버는 정말 놀라운 개다. 나는 죽을 때까지 클로버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의 가족은 사고 당일 저녁 클로버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스테이크를 제공했다.

    클로버가 무어를 구하려고 차를 세우는 영상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가 사람보다 더 큰 인간애를 보여줬다",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장면이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클로버의 충성스러움과 영리함은 '영웅'의 찬사를 받고 있다.





    얼마전 카리스마 넘치는 신스틸러이자 유기견의 대모로도 유명한 배우 이용녀씨의 유기견보호소에 불이 났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어느 날 다친 유기견 한 마리로 인하여 곳곳의 유기견들을 데려와 지내게 되었다 한다.

    그녀는 자신이 사회에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이지만 강아지들에겐 자신이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사람이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녀는 강아지들과 함께할 때 위로 받고 훨씬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렇게 보살핌을 받는 강아지와 힘들때 위로해
    주고 캐나다의 클로버처럼 때론 기적을 안겨주기도 하는 반려견은 인간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인것 같다.

    출처 TV조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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