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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짜게 먹는다면 이 음식에 관심 갖자...건강음식 2021. 11. 15. 05:17728x90반응형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저 역시도 지난주 내과를 방문해 혈압을 체크하니 높은편이었다.
의사 선생님의 처방은 짜게 먹지 말고 혈압을 자주자주 체크하라고 하셨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몸이 붓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소로서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중 삼투압이 올라가서 그 결과로 부종이 오고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간다.
혈관이 고혈압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병,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 외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일 나트륨 섭취량을 1150mg(소금 2.9g)로 줄일 경우?
⊙ 항고혈압 요법 필요환자 50% 감소
⊙ 뇌졸중 사망자 22% 감소
⊙ 관상동맥질환 사망자 16%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짜게 먹지 말라’는 얘기는 소금 섭취를 줄이라는 이야기다.그러므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과 병행해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인 고구마나 토마토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에 따르면,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혈압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칼륨은 심장과 콩팥을 비롯한 신체 장기들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이다.
칼륨은 근육을 만들고, 신체 성장을 유지시키며 근육과 신경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조절하기도 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나트륨의 몇 가지 폐해를 줄여줌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압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짠 음식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보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량은 4700㎎이다.
칼륨 섭취량이 적으면 심장 질환, 뇌졸중, 고혈압과 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고구마, 토마토, 근대 등이 꼽힌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
⊙ 구운 고구마 1개 694㎎
⊙ 토마토 페이스트 4분의 1컵 664㎎
⊙ 근대 2분의 1컵 655㎎
⊙ 구운 감자 1개 610㎎
⊙ 하얀 콩 2분의 1컵 595㎎
⊙ 무 지방 요구르트 8온스(227g) 579㎎ 등이다.
전문가들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소금 섭취량을 두 배로 늘려서는 안 된다”며
“칼륨이 혈압 등에 도움이 되지만 전반적인 식사 계획의 일부분으로 실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처 코메디닷컴 네이버지식백과728x90반응형'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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