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섭취 줄이면 암에 걸릴 위험 낮아진다.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류 섭취를 줄이면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출처 픽사베이

헬스조선뉴스가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프로젝트에 참여한 40~70세 성인 47만2000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와 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영국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통해 고기와 생선을 포함한 육류 섭취 빈도수를 수집했고 건강 기록지를 통해 평균 11년 동안의 암 발병률을 계산했다.

참가자들 중 12%가 암에 걸렸으며 참가자들의 52%는 일주일에 5번 이상 육류를 섭취한 반면, 44%는 일주일에 5번 이하로 육류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참가자들 중 2%는 채식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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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일주일에 5번 이하로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9% 낮았다.

일주일에 5번 이상 고기를 먹은 남성은 고기를 먹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20% 높았다.

여성의 경우, 채식만 먹은 여성은 일주일에 5번 이상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18%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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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저자 코디 와틀링 박사는
"이 연구는 육류 섭취를 줄이면 암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육류 섭취와 암 발생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헬스조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