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 밥이 보약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방셀 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출연하여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종 단계일 수 있지 않으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것이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 다음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치명적일 확률은 20%"라고 말을 이었다. 방셀 CEO는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는 매우 치명적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매일 지구촌에서 날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수천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

고혈압 원인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국에 말아먹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국에 말아먹는 습관은 소금 섭취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국물을 많이 먹게 돼 소금 과잉 섭취를 부른다.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약 8g인데, 과거보다는 섭취량이 많이 감소했지만 아직 권장량(5g)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이찬주)는 "소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소금 속 나트륨이 혈액 속에 많아지고 삼투압으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곧 혈관 내벽을 눌러 혈압이 올라간다"며 “게다가 신장에서 나트륨을 배..

김천시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함이다.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2월21일부터 6월 30일까지라고 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총 23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140% 이상 늘려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 343대, 전기화물 215대, 전기승합 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물량을 나누어 보급하며, 상반기에 73억원의 예산으로 승용 293대, 화물 177대, 승합 3대를 집중 보급한다. 하반기에는 14억원의 예산으로 승용 50대, 화물 38대, 승합 1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 전기차구매보조금 ⊙ 승용 1대당 최대 1,300만원 ⊙ 화물 1대당 최대 2,383만원 ⊙ 승합 1대당 최대 8,400만원 차종에 따라 ..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은 독감 백신이나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야외 걷기, 조깅, 자전거, 기타 유산소 운동을 90분(분당 120~140회 정도의 심박수 유지)​ 했을 때 항체 활성화 정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독감 백신을 맞은 26명, 코로나 백신을 맞은 36명을 각각 운동 여부, 운동 지속 시간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그 중에서도 백신을 맞은 후 30분 이내에 운동을 시작해 90분 운동한 그룹과 백신을 맞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일상생활을 한 그룹을 비교했다. 4주 이후 운동을 한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을 하거나 앉아 있었던 참가자들보다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5분 운동한 그..

현재의 식단을 건강에 최적화된 식단으로 바꾼후 이를 유지하면, 기대 수명(LE)이 최대 10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변경 시점’에 따라 이러한 기대 수명에도 차이가 난다. 일찍 시작할수록 기대수명이 늘어나며, 반면 나이가 들수록 이로 인한 이득은 감소된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이 전 세계 인구의 식단과 수명을 메타분석(meta analysis, 수년 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한 결과, ‘서구식 식단(붉은 고기와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을 따르는 20세 여성이 최적의 건강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수명이 약 10년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식단의 변화는 4가지 요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줄여야 할 것’ 1가지와 ‘자주 섭취하면 좋은’ 3가지로 ..

중년에 2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겪으면 나중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University College London) 의대 역학·공중보건학과의 세버린 사비아 교수 연구팀이 사회, 행동, 생물학적 요인과 장기적인 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화이트홀 2(Whitehall II) 연구 참가자 1만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1985~1988년 이 연구에 참여한 이들의 참가 당시 연령은 35~55세였으며 치매는 없었다. 55세, 60세, 65세, 70세 때의 2가지 이상 만성질환과 나중 치매 발생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를 연구팀이 장기간에 추적 관찰 조사했다. 만성질환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우울증, 간(肝..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나쁜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한다. 흡연이나 운동을 안 하는 것 등은 분명히 나쁜 습관으로서 피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아침을 건너뛰는 것은 반드시 나쁜 습관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건강에 좋을 수 있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는데 코메디닷컴이 이를 공유했다. ● 커피를 즐긴다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파킨슨병,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여기에 뇌졸중과 부정맥, 몇 가지 암의 발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 세포암에 걸릴..

기름진 음식이 건강을 위협 한다고 하지만 ‘이 기름’을 섭취하면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 생선 기름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 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이 16만3706명의 중장년층을 10년 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 중 7262명이 당뇨병에 걸렸다. 기름진 생선을 주 2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2% 낮았다. 기름진 생선 섭취 횟수가 매주 한 번씩 증가할 때마다 당뇨 위험은 8%씩 줄었다. ◆ 오메가3 풍부한 어종으로 섭취한다. 기름진 생선이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까닭을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서..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었다”며 “이 오메가3가 몸속 지방 조직이 비대해지는 걸 막고 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