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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자연산 송이버섯 첫출하/ 귀한 송이버섯 효능 및 보관, 먹는법까지...기타 유용한 Tip 2021. 9. 16. 05:14728x90반응형
봉화 송이버섯의 첫 공판이 14일 이뤄졌다.
첫 출하량이 적어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한다.14일 봉화군산림조합이 올해 첫 수매한 1등품 봉화송이. 경북 봉화군산림조합은 14일 송이버섯 첫 수매에 시작했다.
첫날 총 73㎏을 수매해 1등품이 1㎏당 63만원에, 2등품은 48만원, 3등품 35만원, 등외품은 22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첫 출하 당시 1등품(55만원)
보다도 14%나 높아진 가격이다.
그 이유는 올해 긴 가을장마 덕에 비가 적당히 내려 송이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까진 작황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생산량이 다소 늘어난다 해도 당분간 봉화송이 가격이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의 한 송이 산주는 "올해 장마가 길어 강수량이 어느 정도 받쳐줘 송이 작황이 좋을 것으로 희망했는데, 아직까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추석 전후로 비가 더 온다고 하니 9월 하순쯤 생산량이 다소 늘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풍작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이 유통 상인들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상인들은 "아직 생산 초기라 단정하긴 이르고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일 듯"이라며
"앞으로 기후가 잘 받쳐준다면 추석이 끝나고 물량이 쏟아질 수도 있는데, 이때 생산되는 양에 따라 올해 송이 작황이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의 경우 봉화송이 가격은 추석 전 생산량이 적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택배 주문이 마감된 추석 연휴 전 2~3일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추석이 끝나자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송이버섯 채취는 보통 9월 말부터 본격 시작해 10월 중반까지 계속되는데 올해는 추석이 빨라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진 News1 ◎ 자연산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소나무와 공생하며 소나무의 낙엽이 쌓인 곳에서 많이 자라는 식용 버섯이다.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송이버섯은 매년 9, 10월 두달간 강원, 경북 등지의 산간 지방에서 채취된다.
우리나라의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지역은 양양, 봉화, 영덕, 울진 등이다.
송이버섯은 대부분 자연에서 채취하는데 갓의 지름이 8~10cm 정도이고, 표면에는 회갈색 또는 섬유 모양의 짙은 갈색 비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루는 원통 모양이고, 흰색이다.
◆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동의보감'에 '솔 기운 받으며 돋는 송이는 버섯 가운데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설사, 천연두, 산후하혈 등에 약효가 있다.
⊙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성분을 비롯해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지방, 에르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 위와 장 기능 강화, 항암 작용에도 효과적이다.
⊙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분포돼 있다.
◆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은 대개 뿌리만 가볍게 손질한 뒤 얇게 찢거나 썰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생으로 먹는다.
송이버섯 요리를 할 때는 그 향을 해치지 않도록 구워 먹거나 맛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와 함께 볶아 먹으면 된다.
송이버섯 요리의 경우 기호에 맞게 각종 음식에 첨가하여 식용할 수도 있다.
건조한 송이버섯을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 수시로 음용하기도 한다.
◆ 송이버섯 보관법
송이버섯은 섭취하지 않을 때는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되며 신문지에 싸서 습기를 예방하여 냉장 보관해놓는 것이 가장 좋다.
추가적으로 비닐로 한번 더 밀봉하거나 보통의 냉장고가 아닌 김치냉장고나 야채 보관으로 설정된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출처 영남일보 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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