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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기타 유용한 Tip 2021. 9. 18. 23:58728x90반응형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환자들은 말한다.
만 21~69세의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5.4% 가 이 증후군을 갖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국내 유병률은 약 3.9%. 드물지 않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혈압이나 당뇨병 보다 삶의 질을 더 떨어뜨리고, 우울증까지 동반하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철분결핍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는
"국내 철결핍성 빈혈 환자의 상당수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치료할 때 철분 주사요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철결핍성 빈혈을 동반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 주사(ferric carboxymaltose 1500mg)를 투여한 결과,
6주 후 철분주사 요법을 실시한 환자 군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호전됐다.
또한 52주(약 1년)까지 관찰한 결과, 환자의 약 61%는 추가 약물치료 없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조절되었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지금까지 일차 약제로 도파민제가 사용되어 왔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있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고용량 철분 주사 단독요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향후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이 장기적인 약물 복용 없이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 교수는 기대했다.
최근 조용원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빈도 및 임상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40.3%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중증 이상의 수면장애를 겪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된 빈혈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수면장애가 심하고 불안, 우울증 등 정서장애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방방법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며 혈액 생성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다.
◆ 식이요법
증상이 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생활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목욕과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 냉온팩이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요가나 명상 같은 이환 요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잠들기 전에 좋다.
⊙ 적절한 운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다.
⊙ 카페인이 들어간 식음료를 삼가한다.
⊙ 담배와 술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출처 헬스조선뉴스 네이버지식백과728x90반응형'기타 유용한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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