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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의 유료멤버십 '와우' 요금 72% 인상
    기타 유용한 Tip 2021. 12. 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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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오는 30일부터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신규 회원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이번에 적용하지 않고, 추후 안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십 출범 2년 여만의 첫 인상이다.
    72%가 인상된다.



    쿠팡은 올해 2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와우 멤버십 가입자가 지난해 4분기 활성 고객 중 32%라고 밝힌바 있다.


    업계에선 쿠팡이 수 조원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멤버십 요금을 올린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2019년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을 출범해서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을 시작으로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와우 전용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등 10여 가지의 혜택으로 확대됐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인기리 방영된 웹드라마 '어느날'을 비롯해 해리포터, 스파이더 맨과 같은 인기 영화,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곧 공개될 배우 배수지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를 포함한 새로운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십 출범 후 고객에게 전달된 무료배송 건수는 10억 건으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에만 수조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선 쿠팡이 적자를 매우기 위해 멤버십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2010년 설립된 쿠팡은 무료 배송인 ‘로켓배송’을 도입해 국내 전자상거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까지 누적적자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5조원을 넘는 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영업손실도 계속돼 누적적자가 5조원대로 불어난 상태다.


    쿠팡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주요 주주들의 투자금 회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Inc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29.52 달러로 마감했다.


    상장 첫날(63.50 달러)보다 절반 이상 떨어졌다. 여기에 보호 예수가 해제된 지난 9월부터 1대 주주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약 2조원을, 2대 주주인 그린옥스캐피탈은 약 4조6000억원의 주식을 매각했다.


    출처 조선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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