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달래' 효능

톡 쏘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달래'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예로부터 봄철 입맛을 돋우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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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달래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 달래의 효능

1) 칼슘과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켜 준다.

2) 비타민A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

3) 비타민 B1과 B2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도 풀어 준다.

4) 비타민C는 체내 유독 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멜라닌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도 한다.

5) 니아신은 성장발육에 필요한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 좋다.

6)풍부한 철분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빈혈을 예방해준다.(생달래 100g에는 하루 필요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있다.)

7)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B군의 결핍)
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8)한방에서는 온증, 하기, 소곡, 살충의 효능이 있어 여름철 배탈 증상을 치료하고, 종기와 독충에 물린 것을 가라앉힐 때 사용한다. 

◇ 달래 고르는 법

1)달래는 주로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잎이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둥글며 줄기가 싱싱하고 알뿌리가 가지런한 것이 좋다. 뿌리와 잎끝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2)알뿌리가 큰 것일수록 매운맛이 강하지만 너무 커도 식감이 질기므로 적당한 크기가 좋다. 

3)줄기가 시들거나 누렇게 뜬 것, 마른 것은 피하고, 모양이 고른 것을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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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 손질법

1)달래를 손질할 때는 먼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씻어준다. 씻을 때는 흙까지 깨끗하게 씻는다

2)달래 손질 시에는 뿌리 부분에 딱딱한 돌기를 반드시 제거한다.

3)줄기가 가늘고 길쭉하여 사이사이에 잡풀이 섞일 우려가 있으므로 잘 골라낸다. 

4)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어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 달래 보관방법

1)달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2)보관할 때는 달래에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비닐 팩에 넣은 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3)달래는 잎이 여려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냉동 보관했던 달래는 생채로는 쓸 수 없으며, 국이나 찌개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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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 활용방법

⊙달래 된장찌개

⊙생채, 냉채, 샐러드

⊙달래양념꼬막무침, 오이 달래생채, 해산물 달래냉채, 소고기 달래샐러드, 생달래 겉절이

⊙주꾸미 달래볶음, 달래 제육볶음, 표고버섯 달래볶음

⊙달래장떡, 달래 냉이튀김

⊙두부 달래조림, 깻잎 달래찜 

⊙달래 마늘쫑장아찌, 달래 고추장장아찌

⊙달래양념장


고지방식이를 제공한 흰 쥐에게 달래추출물을 투여하자 지질저하, 항산화와 항염증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는 국내 연구(한국자원식물학회지, 2013)도 있다.

달래의 비타민C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채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 게 좋다.

돼지고기나 연근, 우엉 등의 재료와도 잘 어울려 샐러드, 전, 잡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헬스조선 ,리얼푸드, 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