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 밥이 보약

냉이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알려진 냉이는 봄나물이다. 냉이는 전년도 가을에 싹을 틔웠다가 그 상태로 겨울을 나서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푸른색 잎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 이름조차 푸르다는 뜻으로 ‘나이’인 것이다. 이 외에도 냉이를 부르는 이름은 수십 가지다 논,밭둑이나 들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냉이를 채취할 수 있고 요즘은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한다. 긴 겨울을 지난 봄철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공급해 몸에 큰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냉이는 잎,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물이다. 봄에 캐서 무침, 국, 전 등을 만들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식재료이다. 냉이의 원산지는유럽인데 유럽에서는 어린 냉이 잎은 샐러드로 해서 먹거나 음식의 향을 돋우는 허브로도 활..

톡 쏘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달래'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예로부터 봄철 입맛을 돋우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달래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 달래의 효능 1) 칼슘과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켜 준다. 2) 비타민A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 3) 비타민 B1과 B2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도 풀어 준다. 4) 비타민C는 체내 유독 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멜라닌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

봄철 흔하게 볼 수 있는 쑥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이며 예로부터 약재와 구황식물로 쓰여 왔다. 쑥의 성질은 맵고 쓰고 따뜻하다.(돼지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 산야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물 중에서 마늘, 당근, 쑥을 3대 식품으로 꼽는다. '쑥'은 순수 우리말로 쑥쑥 돋아나는 형상과 생태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원자폭탄이 떨어져 폐허가 된 도시에 가장 먼저 싹을 틔운 식물이 바로 쑥이다. 거의 모든 병에 효능이 있어 만병통치에 가까운 약초라 하여 ‘만병초’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부인과 질환인 하복부 냉증과 습기를 치유하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쑥의 효능 쑥은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인 ‘..

봄이 되면 주변에서 흔히 민들레를 많이 볼 수 있다. 민들레는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이름으로 한의학에서는 약재로도 사용되었다 한다. 흔히 보이는 노란색의 둥근모양의 민들레는 서양종이다. 꽃잎이 위쪽으로 향하면서 나오는 흰민들레가 토종인데 그 약효가 세계 5대 약초중 하나로 꼽을 만큼 좋다고 한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식품이라기보다는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인디언들까지도 약재로써 많이 활용하였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대용으로 마시면서 그 약효를 누린다. 우리나라의 고서에도 민들레의 효능을 자세히 기록해놓은 부분이 많이 있다. 그만큼 여러 나라에서 질병치유에 많은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식물이다. 민들레 효능 한의학에 따르면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독성을 해독하고 딱딱한 몽오리를 풀어주는 효능도 있..

질경이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 산야초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 있기 때문에 민초를 상징하는 풀이기도 하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고 하여 ‘질경이’라 불리게되었다고도 한다. 질경이는 ‘차전초’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한방에 주로 쓰이는 이름이며 ‘차 앞에 있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다. 늘 마차 바퀴에 짓눌리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질경이의 잎은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며 약재로도 쓰인다.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육류와 궁합이 맞다. 약재로 쓰일 때는 두통 치료, 구충제, 해독제, 관절염 등으로 쓰인다. 질경이의 효능 질경이에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하여 풍부한 파이토케미칼이 들어있다.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에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곰보배추(뱀차즈기)는 우리나라 각지의 논밭이나 들에 더러 자라는 잡초이다. 길옆이나 묵은 밭이나 논의 물기 있는 땅에 주로 자란다. 6월 무렵에 연한 보라색의 자잘한꽃이 가지 끝에 흩어져서 피며 7월에 자잘한 씨앗이 익는다. 뿌리는 배추뿌리를 닮았으나 잔뿌리가 많으며 전초에서 비릿한 듯한 냄새가 난다. 겨울철에도 잎이 말라죽지 않고 로제트 모양으로 넓게 퍼져서 겨울을 난다. 겨울철에 잎이 바닥에 붙어 퍼져 있는 모양이 배추를 닮았으나 배추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잎이 주름진 모양이 곰보 모양이라고 해서 곰보배추라고 부른다. 가을에서 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서늘하며 독이 없다. 따뜻하고 물기 있는 땅에서 잘 자라며 비옥하고 모래가 섞인 푸석푸석한 땅을 좋아한..

청경채는 중국 배추의 일종으로 베타카로틴, 비타민, 칼슘, 칼륨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이다. 청경채는 잎과 줄기가 푸른색을 띤다해서 청경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청경채는 성질이 차가운 식재료로, 몸의 열을 내려줌으로써 더위로 인해서 장운동이 빨라진 걸 늦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장의 염증을 억제시켜주는 식물성 단백질인 글루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혈전을 녹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청혈채소이기도하다. 간단한 청경채 청혈주스 만드는법 1. 청경채, 바나나를 준비한다. 2. 청경채 한포기를 깨끗이 씻어 바나나1개와 물반컵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청경채와 함께 활용하면 혈관건강에 시너지효과를 ..

지난번 우엉차를 만들어서 친정어머니께 드리고 주말이라 여유가 있어 내가 마실 우엉차를 만들었다. 우엉차는 자궁에 좋다한다.우엉은 호르몬 분비 조절 효능이 있어 생리통을 완화시켜주고 철분이 함유돼 피를 만들어내는 조혈작용이 있어 수시로 따뜻한 우엉차를 마시면서 생리통 통증과 자궁근종을 관리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한다 우엉차 만들기 1.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취향에 따라 어슷썰기, 깍뚝썰기등 크기도 조절해서 썰어서 준비한다. 2. 건조기에서 70도로 6시간 정도 말린다. 3. 말린 우엉을 팬을 달군후 중불에서 약불로 맞추어 타지 않게 잘 덖는다. 4. 3번 정도 반복하여 덖는다. 9번까지 덖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많이 덖을수록 차가 잘 우러 난온다고 한..